안녕하세요. 그냥 성호 입니다.
이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대하고 고대하던 가와산 캐녀닝을 하는 날입니다.
02:20분쯤 기상해서 수영복만 대충 입고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수영복에서 어제 호핑투어 중에 맞은 술냄새가...
픽업차량 톡방에 만다린호텔 준비됐다고 올리고 로비에서 기다리니 미니 밴 한대가 옴
밴에 탔는데... 자리가 맨 뒤 바퀴자리여서 한쪽다리를 계속 올리고 가는 불편함...
근데 개 피곤해서 걍 계속 꿀잠 자쓰요.
오슬롭 도착해서 입장 전에 일출이 이쁘길래 한번 찍어보고
대기 중에 그냥 한번 찍어 보고요.
대기 중에 투어 가이드님께서 이런저런 설명해 주시고
여기는 새우젓을 계속 뿌리기 때문에 딴 데보다 3배 이상 염분이 높다고 했던가
그래서 가라앉기가 더 힘들다고는 했음
우리 팀 차례 되니 구명조끼 입고 요런 배 타고 나가고 5~10분 정도 뒤에 포인트 도착함.
수경 쓰는데 자꾸 TAKE OFF LIFE JACKET!! 그럼 제 LIFE도 Take off 아니에요? ㅡㅡ;;
근데 뭐 잘 뜬다니 그냥 벗고 걍 드가자~~ 진짜 일부로 가라앉기가 훨씬 힘들더라
뭐 대충 요래 고래상어가 새우젓 받아먹는 거 구경하면서 사진이랑 동영상 찍음
아무리 물에 잘 뜬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영은 할 줄 알아야 사진이랑 영상도 이쁘게 나오는 거 같음..
나는 건질만한 사진이랑 영상이 없더라,,,, 모든 표정과 몸 짓이 어떻게든 떠야 된다는 거밖에 안 보임 ㅋ
요래 고래상어 보는 건 종료하고 아바타 찍었다는 투말록 폭포로 갑니다.

오토바이 타기 전에 좆목질 한번 더 해주고
오토바이 타고 투말록 폭포 드가자~~
절경이네요. 장관이고요.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
'종종'이 사진도 야무지게 찍어줌. 모델이 구려서 그렇지 장관이긴 함.
나가는 길에 Dr.피쉬 선생님들께 발 각질케어 한번 받았음. 개혐이라 사진은 안 올림
캐녀닝 가기 전 신청한 조식 먹으러 감.
현지식이랑 샌드위치 선택할 수 있는데 본인은 샌드위치 먹음.
여기서 조식 먹은 후에 잔금처리 하는데 나 첫날에 돈 잃어버렸자너 ??계좌이제 했지요 씝...
이제 진짜 캐녀닝 하러 감!!!!!!!!!!
자~~ 짚라인 타고 입장이요~~~~
는 내리고 걸어서 15~20분 걸어가는데 더워 뒤질 뻔 ㅋㅋ
순서가 기억 안 나서 뒤죽박죽이긴 한데 각 포인트마다 사진 겁나 찍어줌.
근데 여기서 제일 재밌는 건 뭐다??
다이빙이지 ㅋㅋㅋ
본인 수영 할 줄 모르는데 뛰는 건 좋아함 (구명조끼필수)
캐녀닝 내내 가이드 들이 조아써!!~~ 외치길래 나도 한번 외쳐보자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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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10m 다이빙 때 팀 중에 한 분이 아 너무 높은데....라고 하시길래
뛰면 높던 낮던 똑같이 1초처럼 느껴진다고 버프 넣어드림.
아니던데... 한 6초 되던데라고 본인이 디버프 다시 하셨지만 ;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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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다이빙 말고도 몇 번 더 뛰는데 낮아서 시시 데쓰
마지막으로 타잔하고
개인사진 및 단체사진 몇 방 찍고요
한 15분 걸어서 복귀합니다 < 젤 힘들었음 ㅋㅋ
세친구투어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이랑 맥주를 무한으로 즐겨요~~
(허겁지겁 먹어서 사진 없음)
조아써! 형님들과 좆목질 한번 ㄷ ㅓ 해주고 복귀합니다...
맥주 많이 마셔서 숙소 복귀하는 길에 오줌 쌀 뻔했는데 다행히 화장실 들림
진짜 새벽 두 시 반부터 고생 겁나 해서 개개 개 개 개개 피곤했음
숙소 가자마자 씻고 바로 뻗을 생각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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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생각만 ㅋㅋㅋ상상 속에서 내가 바로 자는 건에 대하여
몸보신할 겸 세부 IT Park에 있는 육가 갔지요
삼겹살 조지고 소맥 조지고
김치찌개 예술이더라 ㅇㅇ
알딸딸 하니 친구야 집 가서 자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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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씹파민 채우러 IT park에 있는 ‘The Park Social’ 라이브펍 입장이요 ~
노래 들으면서 맥주를 즐기는 와중에!!
사람들이 신청곡 내길래
본인도 Oasis- Champagne Supernova 신청했음.
근데 왜 나는 무대로 나오라 하냐?????
바로 올라감 ㅋㅋㅋ
암 낫 굿 엣 잉글리시 플리즈 언더스탠드 오케이? 조지고
바로 노래도 조졌음 ㅋㅋ (보이는가? 서브보컬 형님의 감격스런 표정이)
웨스턴형님 누님들 호응 잘해주시더라
이제 진짜 집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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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에 내 폰 찾아준 필리핀 친구가 노래방을 가재요 (그린라이트??)
내 친구는 아이콘 가고 싶대요
근데 난 아이콘을 못 가요 ㅋㅋ
노래방 같이 가자고 꼬셔봐요.
혼자 아이콘 가서 놀겠대요. 절대 싸운 거 아니에요.
So 필리핀 친구가 내 친구 아이콘 내려주고 나는 필리핀 친구랑 노래방 감 (필리피노 친구가 그러더라 자기 그랩 드라이버냐고 ㅋㅋ)
이름이 패밀리 KTV였나 그랬음
노래방비가 시간당 300페소고 레드홀스가 70페소였나 60페소였나
싸게 한 시간 잘 놀고 졸리비에서 대충 배 채우고
아이콘에서 흐느적대는 내 친구 다시 태워서 숙소 와서 역대급 꿀잠 잤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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